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일, 법원 전산망에 발생한 악성 코드 감염을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진행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로 인해 대법원 자료 중에서도 개인회생 신청과 관련된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라자루스 소행 판단
라자루스는 과거에 미국 소니 픽처스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해킹을 시도한 사실이 있으며, 우리 정부는 이를 작년 2월 사이버 분야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라자루스가 시도한 다양한 범죄 패턴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에서도 해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경찰청의 주장이다.
경찰청 발표
경찰은 법원 전산망 침입이 라자루스가 사용하는 해킹 기법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유출된 개인 회생 신청서 등의 중요 정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며, 현재 경찰은 유출된 정보에 대한 조사 및 당사자 통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가수사본부 발언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라자루스의 과거 활동과 이번 사건의 유사성을 감안하여 해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경찰은 침입 경로 및 유출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라자루스의 해킹으로 인해 개인회생 신청서 등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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